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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젠더교육연구모임 리포트] 수원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통해 젠더의 입장에서 평생교육의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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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교육연구모임 리포트]
수원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통해 젠더의 입장에서 평생교육의 장을 열다

김향미(타임즈 젠더 연구모임 기자)

21세기는 여성의 세기이다. 새로운 세기에 들어서서 여성은 뛰어난 창의력과 감성을 바탕으로 역사에 거대한 힘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식 정보화시대를 맞아 여성의 능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국가발전을 좌우하는 척도이며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 진출이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여성이 사회발전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녀평등의 촉진, 모성의 보호, 성차별적 의식의 해소 및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간을 '여성주간'으로 정하여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남녀 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기념행사,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한 격려, 연구발표행사, 대중매체 등을 통한 홍보, 기타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여성주간 백과사전).


그 후에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 계기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규정한 기념 주간.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의 원형은 '여성주간'으로, <양성평등기본법>의 전신인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있었다.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제정된 여성주간은 1996년부터 시행되었다. 여성주간은 당대 한국 사회의 맥락에 기반을 두고 여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하여 운영되었다. 제1회 여성주간은 "여성발전으로 세계화, 생명존중으로 삶의 질 향상"이란 표어로 출발했고, 제3회 여성주간은 1997년 말부터 시작된 IMF 경제위기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여 "실업시대 경제 살리기, 여성들이여 힘을 내자"는 표어를 설정했다.


21세기가 시작된 제5회 2000년 여성주간은 "21세기, 이제는 여성"이란 표어를 선택하였고, 2001년 여성부가 출범한 해의 제6회 여성주간은 평등문화 실천 전국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2004년 제9회 여성주간은 여성부가 보육업무를 이관 받아 시작하면서 "함께 일하고 같이 키우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표어를 채택했다. 2012년 제17회에는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표방했는데, 이때까지도 사회적 공간에서 여성이 차별받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표어였다.


2015년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해마다 7월 1일~7일까지 열렸던 '여성주간'이라는 명칭도 ‘양성평등주간’으로 개칭되었다. 양성평등주간의 행사는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별로 시행하는데, 주된 정책 방향은 기존 여성정책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데 있다(출저 다음백과).

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평등을 일상으로’ 제23회 수원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여하였다. 수원시청 로비에서 기념행사로는 해설이 있는 사진전은 수원을 빛낸 여성들 ‘나혜석, 이선경, 김향화, 등 수원의 역사적 여성인물들의 관련 사진 30점 정도를 전시하였다. 부대행사로는 체험. 홍보부스가 운영하며 'Know myseif'-내 자신 바라보기, 休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최저임금현실화! 임금차별타파, 히포쉬캠페인 및 성평등체험 등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단체네트워크 등 8개의 단체가 참여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제14회 수원시여성상으로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효행 의 4가지 부분의 상이 수여 되었다.

또한, 유인경 강사의 ‘내안의 보물찾기-태도의 힘’라는 주제 관련 특강이 있었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쿨하게 사과하라 @sorry. 남성은 일과 나를 구별 하는 반면 여성은 일과 나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여성은 일과 나를 쿨하게 구별해야 한다. 둘째, 단순하게 생각하라 @simpie. 둔감력을 키워야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며 남들의 이야기나 충고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 참고는 할 수 있다. 셋째, 수시로 감탄하라 @surprised. 넷째, 부드럽게 대하라 @sweet. 다섯째, 웃어라 @smile. 어떤 일을 하든 긍정적인 생각이 있어야 한다.



매년 양성평등주간이 되면 각 지역마다 지역의 색깔을 통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준비한다. 작년에는 본 기자가 직접적으로 기념행사 중의 일부인 ‘SHOW ME THE FEMINISM 성평등 사회를 말하다’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었다. 필자가 직접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면서 현장속에 평생교육이 놓아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여성이기에 해야 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다 같이 사는 것이기에 평등하게 함께 해 형식적인 교육행사가 아니라 무형식적인 교육에서 오는 학습이 현장 속에서 평생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행사였다. 내년, 양성평등주간에는 평생교육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의 의미를 가지면서 시민들을 만나는 계기가 생기길 기대해본다.



출처


DAUM – 여성주간 백과사전 한국우표포털에 구축되어 있는 한국의 우표 데이터 제공
우정사업본부 www.koreapost.go.kr
다음백과 | cp명Daum



<평생학습타임즈 – 한혜영 hyhan531@naver.com>

출처 - 평생학습타임즈, 김진규IN칼럼, 특집칼럼, 201807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