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NS공유하기

해당 컨텐츠 트위터에 추가하기 해당 컨텐츠 페이스북에 추가하기

게시판 보기
제목 [글로벌 수석전문기자 조미경 박사의 글로벌 포커스] 2018 세계 문해 최고회의: 톺아보기
파일 글2-1_~1.JPG글2-1_~1.JPG
글4_1_~1.JPG글4_1_~1.JPG
[글로벌 수석전문기자 조미경 박사의 글로벌 포커스]
2018 세계 문해 최고회의: 톺아보기

조미경(본지 글로벌 평생학습 수석 전문기자, 평생교육학 박사)

출처 – https://worldliteracyfoundation.org/2018-world-literacy-summit-reflections

2018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문해 최고회의(The World Literacy Summit)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해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을 할 때마다 박수가 나왔고, 이들은 요르단에서 나이지리아, 뉴질랜드에서 네덜란드에 이르기까지 문해를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업계, 정부, 학계, 비영리 단체와 언론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행사는 세계문해재단(The World Literacy Foundation)이 주최하였다. 이 회의에는 네델란드의 왕자빈 라우렌틴(Laurentien), 엘살바도르 교육부장관 카를로 칸쥐라(Carlos Canjura), 누구나 프로젝트의 공동 창시자 게일 갤리(Gail Gallie), 미국 랑콩의 부사장 스태키 매클러(Stacy Mackler), 비영리 단체 말라이카의 창시자 노엘라 쿠사리 무순카(Noëlla Coursaris Musunka), 시민재단의 고문 나디아 나비왈라(Nadia Naviwala), 코소보의 이단 상(Yidan Prize)의 대표이사이며 대사이자 고등 판무관인 클리브 리(Clive Lee), 그리고, 네팔, 아프가니스탄, 리소토, 스리랑카, 세이실, 가봉, 라트비아, 브라질, 슬로바키아, 니카라구아, 코트디브아르, 칠레 등에서 대표자가 300명이 넘게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는 50개국 이상에서 참가자가 왔다. 이들은 문해에 관한 지식과 경험, 다양한 관점과 본 회의의 주제인 ‘21 세기의 문해력 차이 줄이기’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발표와 패널 토론, 그리고 워크숍에서 디지털 세계에서의 문해, 소녀 교육,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성인 기능문해, 응급사태 대처 교육, 연결성 및 문해 그리고 협력과 같은 분야를 다루었다.



월요일 오전에는 네델란드의 왕자빈 라우렌틴이 개회사를 하였다. 왕세자빈은 비문해 퇴치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일 것과 정책 입안자들이 이를 중심 사안으로 여기고 우선순위를 두어야 함을 촉구했다.

"문해를 교육적 사안이 아니라 재무부에서 다루어야할 중요 사안으로 여겨야 합니다. 문해가 되도록 돕는 것은 곧 범죄, 빈곤, 건강과 고용 문제를 돕기 때문입니다."라고 네델란드의 왕자빈은 말했다.



월요일 오후에는 셀도니언 극장에서 대표자 원탁회의가 진행되었다. 패널 토론자와 참석자들은 지역 및 국제적 맥락에서의 기회와 위험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였다. 문해교육 원탁 패널 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Jonathan Douglas, 국가문해연맹 이사
•Alicia Levi, 기초읽기의 대표이사
•Laurentien, 네델란드의 왕세자빈
•Jade Jacobsohn, 날 이발리(Nal’iBali)의 이사



영국 자선단체 콩나무(Beanstalk)의 힐러리 메이슨(Hilary Mason)가 사회를 보았다.

'문해 지도자 원탁회의'에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녀와 여성의 문해교육 패널 토의가 시작됐다. 패널 토의에서는 여성과 소녀를 위한 교육 협력, 여성과 소녀들의 문해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 그리고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포함한 긴급한 사안들을 다루었다. 패널 토의자는 다음과 같다.



•Noella Coursaris Musunka, 말라이카 창시자 및 글로벌 펀드 대사
•Shamim Jawad, 아프카니스탄 아엔다(Ayenda) 재단 창시자
•Hassina Sherjan, 아프카니스탄 교육 협력국 이사
•Asyia Kazmi, PwC 프로그램 소녀교육 이사 및 팀장
•Kate Moriarity, Theirworld의 글로벌교육정책 팀장
•Megan Lees-McCowan, 아프리카 거리의 아이들(Street Child) 국장



사회는 아일랜드 국제 구호기구(Plan International)의 교육 고문 바바라 세트리(Barbara Scettri)가 맡았다.
화요일에는 교육자, 문해교육 기관, 그리고 비영리 단체가 주도하여 다양하고 포괄적인 안건을 다루었다. 하이라이트는 ‘우리는 책읽기를 좋아해요(We Love Reading).’에서 온 라나 다자니(Rana Dajani)이었다. 다자니는 지역 언어로 이야기(storytelling)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독서 사랑을 장려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읽기 장려는 책을 주어서만 되는 건 아니에요. 책을 주는 것은 부차적이에요. 저는 선반 위에 책이 놓여 있지만 읽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다자니는 말했다. 대신에, "먼저 책이 필요하고 책을 좋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다자니는 말했다. 직접 읽고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학교를 사랑하는 맘을 갖게 되면 다른 것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아래 링크로 세계 문해 최고회의 개회식의 비디오와 관련 사진을 볼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worldliteracyfoundation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m_hhzPjHyRu7Y27Ee3HLq-hgEemkzNZc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WLS2018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다음 세계 문해 최고회의는 2020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생학습타임즈 – 조미경 wipassana@korea.kr>

출처 - 평생학습타임즈, 김진규IN글로벌동향, 뉴스+, 201807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