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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평군 학습여행 시리즈-29] 2018 제2회 스마트폰과 만나는 문해교육 문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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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학습여행 시리즈-29] 2018 제2회 스마트폰과 만나는 문해교육 문자대회

이명옥(양평군 문해교사회)

지난 7월 14일 오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양평관내 문해교실 학습자들의 바람을 담아‘스마트하게 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백 여 명의 참여자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18 제 2회 스마트폰과 만나는 문해교육 문자대회, 스마트하게 통하게’는 가족과 문자를 주고 받고 싶다거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양평관내 문해교실 학습자들의 소소하지만 중요한 바람을 양평군 문해교사회와 양평군 평생학습센터가 펼친 학습과 소통의 한마당이었다.

양평군 문해교사회 이명옥 회장은 “처음 이 대회를 기획했을 때는 아직 양평군에 비문해학습자에 대한 인식이 낮고 참여율 저조로 일반인들을 포함해서 진행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혹시나 하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올해는 양평관내학습자만으로도 교육공간이 가득차서 얼떨떨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배우시는 모습이 학생자원봉사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었는지 봉사시간이 즐거웠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스마트폰 문자대회는 지난해 3개 학습장에서 현재 15개 학습장으로 확대되어 문해교사회에서도 양평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예로 이번 대회 시작 부분에서 진행한‘제3회 양평군 예쁜글씨 쓰기 대회’시상식과 전시 작품을 소개했다.
이들의 글씨가 주는 감동은 작품성이나 기술성을 뛰어 넘는 인간이 인간을 이해함에서 오는 것이다. 또한 문자교육 참여자들의 반 이상은 아직도 이제는 구하기도 힘든 폴더폰 (2G폰)이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스마트한 통함 또한 아님에도 우리는 누구나 대회제목에 있는 ‘스마트하게 통하게’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사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올해 예쁜 글씨쓰기 대회 대상은 93세 학습자가 수상했으며 이날 문자교육 참여자 중 최고령은 94세 학습자의 행복한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는 양평군 문해교사회는 2018년 제5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에서도 예쁜글씨 전시와 문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생학습타임즈 – 김은경 dmsrud153@korea.kr>

출처 - 평생학습타임즈, 김진규IN학습도시 커뮤니티, 현장소식, 201807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