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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수석전문기자 조미경 박사의 글로벌 포커스] 유네스코 보고서: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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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석전문기자 조미경 박사의 글로벌 포커스]
유네스코 보고서: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

조미경(본지 글로벌 평생학습 수석 전문기자, 평생교육학 박사)

출처 – http://unesdoc.unesco.org/images/0026/002640/264088m.pdf

이번 주 글로벌 동향은 유네스코의 보고서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Transforming lives through education)”이다. 창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유네스코의 노력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를 발췌하였다.
런던에서의 유네스코 창립 기반 회의


런던 회의실에 가득 찬 사람들은 새로운 조직의 탄생을 목격했다. 유엔 샌프란시스코 회의 권고에 따라 소집된 37개국 대표는 회의가 끝날 무렵, 유엔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의 헌장에 서명했다.



“전쟁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평화를 지키는 것도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1945년 11월 16일, 유네스코 헌장



1945-2018: 이 보고서는 70년 이상 전 세계에 걸쳐 교육을 위한 유네스코의 노력을 보여주는 멋진 사진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키고, 자신감을 기르고,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시키는 교육의 힘을 보여준다.



교육은 기본적인 인권으로 하루하루 보장하고 지켜야만 한다.



유네스코는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고 권한의 중심에 평화의 가치를 실행하는 양질의 학습을 항상 옹호해 왔다.



그러나 상당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교육은 여전히 불평등하다. 양질의 교육을 위해 소녀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필요한 역량을 부여하고, 지구를 보호하고, 극단주의가 만들어내는 증오의 메시지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등 교육은 새로운 그리고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적 협력이 요구된다.



이 보고서에서 독자들은 유네스코의 창립에서부터 유엔 2030 아젠다인 지속가능발전 목표4의 협조를 위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위한 유네스코의 헌신적인 노력을 발견할 것이다. 이 간행물은 우리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 규범적 발전, 혁신 및 훌륭한 프로젝트를 부각시켜 교육의 인본주의 시각을 보여준다. 희귀 사진을 포함하여 많은 사진 자료를 통해, 전 세계 유네스코 교육 프로그램의 규모와 다양성을 보여 준다.



교육은 우리가 좀 더 포괄적이고 인도적이며 공정한 세계화를 위한 가치와 지식을 쌓아야 하는 기반이다. 전 세계가 책임져야하는 교육은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제를 실현하기 위한 열쇠이다.



“유네스코의 목적은 교육, 과학, 그리고 문화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평화와 안전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다.” 1945년 11월 16일 유네스코 헌장
시골 지역의 문해를 위한 유네스코 라이프(LIFE) 프로그램


방글라데시 서부에 있는 시골 여성들은 Madhukari Ganokendra(마을 회관)에 모여 읽고 쓰기를 배운다. 유네스코의 ‘권한 부여를 위한 문해 구상(LIFE: Literacy Initiative for Empowerment)’은 문해율이 50%미만이고 비문해 성인이 천만 명 이상인 3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대부분의 비문해자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라이프 프로그램은 특히 시골 지역에서 여성과 소녀들의 권한 부여를 위한 문해를 목표로 했다.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결집


2017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 유네스코 주간: 교육의 역할'에 참가자들이 결집했다. 세계시민교육은 급속한 세계화, 인권 침해, 불평등, 빈곤과 같은 세계적인 과제에 유네스코가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평화롭고, 관대하고, 포괄적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한다.
태국에서 열린 성 다양성 행사


태국에서 ‘세계 동성애 및 성전환 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Transphobia)’, 무지개 우산을 드는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열렸다. 실제 생활에서나 인지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때문에 학생들이 폭력을 당하거나 경험한다면,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불가능할 것이다. 2011년 유네스코는 처음으로 교육 기관 내 동성애 혐오 집단에 관한 유엔 국제회의를 소집하였다.
교육은 유네스코 노력의 중심에 있다.


2018년 방글라데시 다카르 교외를 방문한 유네스코 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는 월로프(Wolof)에 있는 방글라데시 공식 언어 중 하나의 문해 수업에 온 여성들을 만났다. 이 문해 수업은 유네스코가 지원하였다. 유네스코가 회원으로 있는 세계 교육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재정 회의에 사무총장이 참석하면서 문해교실을 전격 방문하였다. 교육은 더 공정하고 포괄적이며 지속가능한 기반 위에 미래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변화의 힘이 되고 있다.



<평생학습타임즈 – 조미경 wipassana@korea.kr>

출처 - 평생학습타임즈, 김진규IN글로벌동향, 뉴스+, 201807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