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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수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선정]평생학습 국제교류·협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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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선정]평생학습 국제교류·협력 기반 마련

경력단절여성 양성학교 좋은평가
올해 26개도시 응모 인천 첫 영예
각국 우수사례 공유 교육발전기대

인천 연수구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이하 GNLC)'에 회원으로 선정돼 평생학습 관련 국제교류활동을 펼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수구는 최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GNLC 회원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GNLC는 유네스코가 학습도시 간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 설립한 도시 간 협의체다.

평생학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7개국 195개 도시가 회원이다. 이들 도시는 평생학습 관련 사례공유, 정보교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에서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에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연수구가 처음이다.

올해에는 국내 26개 도시가 유네스코 도시 공모에 응모해 연수구, 서울 용산구, 경기도 성남시, 안산시 등 9개 도시만 최종 선정됐다.

올 2월부터 시작된 신규 회원 도시 공모는 국내 평생학습도시 활동 연혁, 학습도시 운영 효과성, 운영사례 복제 가능성과 확장성, 국제협력 역량 등 4개 분야, 10개 과제에 대해 평가했다.

구는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구축, 평생학습체제 구축, 지역특성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인정받아 GNLC 회원 도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가 2014년부터 추진하는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학교'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다양한 종류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춘 학습자원활동가(지역학습리더)로 양성하고, 학습자원활동가들은 다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 등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GNLC 활동으로 전 세계 사례와 정보를 공유해 지역 내 평생학습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관련 국제교류사업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003년 인천시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까지 이뤄내는 성과를 올렸다"며 "국내를 넘어서 국제적으로 연수구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세계 각국과의 정책 공유,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출처 - '[연수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선정]평생학습 국제교류·협력 기반 마련',경인일보, 2018-08-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