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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영월人然 인문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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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영월人然 인문학당》


안현지(영월군 평생교육사)

지난 4월에는 ‘역사 인문학’, 5~6월에는 영월 ‘영상 인문학’에 이어 7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영월人然 인문학당》을 운영하였다.

7월 10일에는 영월고등학교를 찾아가고, 7월 17일에는 석정여자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화, 그 삶의 흔적알기’라는 주제로 건축과 명화에 대해 여행칼럼니스트 이태훈 강사를 초청하였다.
인문학, 존재를 찾아가는 그 여정에는 역사, 문화, 인간의 가치, 모든 문제나 사상, 사회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포함된다. ‘삶’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현재의 순간 속에서 그 흐름을 이어나간다.
세계문화유산과 명화를 중심으로 한 이번 강좌는 20세기 천재 화가로 일컬어지는 피카소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그의 그림 뿐만 아니라 스페인 지역의 명화 속에 나타나는 1년에 며칠밖에 비가 오지 않는 스페인 지역에서의 삶, 사람들, 관계, 음식, 대화, 투우와 플라멩코는 현재 ‘정열의 나라’, ‘축구’라는 스페인의 이미지로 연계된다.
스페인에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명화와 건축물 사진을 통해 시공간이 다른 나와 다른 타인의 삶, 때론 나와 같은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무더위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는 잠시나마 문화 속에서 타인의 삶을 만나며 나를 돌아보는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영월군에서는 가을(9월)에 월담 작은도서관에서 ‘성인을 위한 명화’로, 겨울(11~12월)에는 지역 리더와 함께 하는 인문학 릴레이 토크로 《영월人然 인문학당》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출처-평생학습타임즈 2017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