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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월-전국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 늘배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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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관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17년 제13회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에서 영월군 김춘옥 어르신과 엄세자 어르신이 늘배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8월 1일 영월군청 월례조회 시간에 박선규 영월군수의 상장 전수와 어르신 손편지 낭독이 있었다. 이 날, 문해교육사와 학습자의 가족도 참석하여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김춘옥 어르신은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 꽃다발을 받으니 마냥 좋다”며 소녀처럼 함박웃음을 보였다. 김춘옥 어르신의 손편지에는 그 동안 공부를 가르쳐 준 문해교육사에게 보내는 감사함이 담겨 있으며, 엄세자 어르신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보내는 그리움이 담겨있어 손편지 내용을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길 기대한다. 출처-평생학습타임즈[현장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