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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월군 북면 행복학습센터 ‘덕상2리 마을회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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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북면 행복학습센터

‘덕상2리 마을회관’이야기

유원경(영월군 북면행복학습매니저)

평균연령 70대 어르신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북면 행복학습센터(덕상2리 마을회관)의 즐거운 배움 동행 소식을 전합니다. 요즈음 덕상2리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의 8음8색 핸드벨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8월부터 청춘만개 행사 준비에 농사 일이 끝난 후에도 밤낮으로 열정적인 공부와 연습이 이루어졌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써 가는 한글 공부 시간,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지만 그 아름다운 음색이 어우러지니 마음까지 행복해 지는 핸드벨 시간에 더하여 건강 가득 맛있는 밥상 이명이 선생님과 함께 한 한식만들기 시간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더욱 즐거웠다. 마을 내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여러 주민들과 ‘같이’ 동행하는 배움의 시간 덕에 “음식도 더 맛나고, 공부하는게 너무 재밌어!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라고 하신다.

한결 선선해진 9월에는 마을 주변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꽃들과 뿌리식물을 활용하여 마시면 건강해지는 꽃차 만들기 교육이 열리고 있다. 10월~12월까지 핸드벨 수업, 마을에서 가장 오래 산 어르신에게 듣는 덕전이야기 시간, 치매예방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님 때문에 한글 공부한다!”라고 연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은 오늘은 뭘 배울까 함박웃음 챙기고서 농삿일을 마치고 자연스레 덕상2리 마을회관 행복학습센터로 공부하러 오신다.

출처-평생학습타임즈 20170920 학습도시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