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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소식] 단양군, ‘9988 건강프로그램’ 산골노인들의 평생학습 기회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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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그림그리기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1리 노인들
산간 오지마을 노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배우면서 이웃과 소통하며 노후의 건강한 삶과 평생학습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장소식] 단양군, ‘9988 건강프로그램’ 산골노인들의 평생학습 기회가 되다

유병태(단양누리 SNS 마을기자)

시골 경로당에서 실시하는 '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산골노인들의 평생학습 기회로 활용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군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11월말 까지 주 1회 1시간 30분 동안 각 마을에서 무용·그림그리기·풍선배구·노래교실·장수박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땅한 놀이시설과 문화공간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가 적었던 시골 노인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배움의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참여도가 매우 높아 건강증진이라는 당초의 목적을 초월하여 평생학습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적성면 하1리에 거주하는 박종숙(83세)씨는 뭔가를 배우고 싶어도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무릎관절 질환으로 읍내까지 갈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살다가 집 근처 마을 경로당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강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한, 상1리 마을의 노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오태동(67세)씨는 지방자치단체의 보건행정에서 주관하는 이 제도가 노인들의 건강은 물론, 노후 삶의 활력소가 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므로 앞으로는 평생학습과 연계하여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제도 개선이 요구 된다고 하였다.

출처-평생학습타임즈 학습도시 커뮤니티 현장소식 201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