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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소식] 영월군, 선배 평생학습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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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영월군, 선배 평생학습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talk》

안현지(영월군 평생교육사)

지난 11월 11일(토) 월담작은도서관 3층에서 행복한 동행(영월군 행복학습매니저 동아리)의 직무연수 및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평생학습의 길을 걸어 온 두 선배 전문가들에게 사회교육이 시작 된 역사와 평생교육 현재의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들의 고민을 나눠보는 평생학습 talk 시간이었다.

지역사회교육의 시작과 뿌리라고도 불리는 가나안농군학교 이야기를 김태은 선생님(가나안농군학교 기획실장)께 들으며, 지역 평생교육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주어졌으며,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는 현장에서 가장 중심인 ‘사람’과 사람 간에 일어나는‘마음의 변화’, 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 해 주셨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읍면동 행복학습센터-학습마을 등 공동체의 단위가 점점 축소되고 가까워지는 현재의 흐름과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다른 시․군의 사례를 전하영 선생님(모두의 평생학습 대표)께 들으며, 學은 있지만‘習’에 대한 실천의 부족과 ‘間’의 중요성,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행복학습매니저들은 이번 talk가 진행되기 전 SNS(네이버 밴드)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의 사전 고민을 듬뿍 쏟아내 보았고, 이 날 행복학습매니저를 참여하게 된 계기, 긴 시간동안 배움을 지속하게 된 이유, 함께 했던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았다.
역사를 알게 된 과거에도 4차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중심이라는 것과 ‘공유문화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었다. 성과에 급급해 안꼬없는 찐빵겪인 주민이 없는 마을 사업의 형태는 가장 중심인 마을 주민으로서의‘나’, ‘나와 너의 관계’, ‘우리의 연결’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보게 되었다. 재능-공유-경험이 공유될 수 있는 환경과 사업, 프로그램들이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행복학습센터에서 필수적으로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함을 조언해 주셨다. 1) 기존 프로그램의 지속성 2) 왜 이것을 하는가에 대한 프로그램 3)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프로그램 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그것은 좋다 나쁘다 평가에 의한 것이 아닌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의 공유’가 될 때 지속가능 해질 것이다.

출처-평생학습타임즈 학습도시커뮤니티 현장소식 201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