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타임즈 알리미] 2017 경기도민주시민교육 포럼 성황리 개최 – 경기도형 민주시민교육의 다양성 공유와 실천방법 찾기 주제 원탁토론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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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형 민주시민교육의 다양성 공유와 실천방법 찾기 주제 원탁토론 진행 - 2017년 12월 12일 14시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경표), 경기일보(대표 신항철)가 공동 주관한 2017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포럼이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을 주최해주신 강득구 경기도 연정 부지사님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김경표 원장님의 축사에 이어졌다. 먼저 민주시민교육 포럼은 주제발표와 해외사례 그리고 원탁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조발제로 민주시민교육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주제로 한국평생교육연합회 회장이자 대전대학교 이창기 교수님 발표에 이어서 해외사례인 ‘독일의 민주시민교육과 보이텔스바흐 합의’ 란 주제로 한양대학교 신두철 교수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창기 교수’는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 평생교육이면서 평생교육을 통한 한국의 민주시민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민주시민교육의 목적은 민주주의 이념과 가치의 내면화, 개인의 자기계발과 공동체에 기여하는 시민, 공익지향적이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시민, 지역과 나라와 세계를 살리는 지구시민 그리고 민주시민교육의 내용으로는 주인의식, 공동체의식, 공공문제에 대한 적극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우고 규범과 의무준수를 통한 자율능력을 배양하는 것과 한국민주시민교육의 방향으로 민주시민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신두철 교수’는 우리나라는 아직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하여 법제도상의 미비함과 민주시민교육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독일의 다원주의적 민주시민교육의 경험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면서 오늘날 민주적 정치교육의 기본원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보이텔스바흐 합의(Beutelsbacher Konsens)의 세가지 원칙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강압성 또는 교화 금지 : 가르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생각에 따라 학생들을 조정함으로써 이들이 자주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방해해서는 안된다. 둘째 논쟁재현 정치적 논쟁과 학문적 논쟁의 지속 : 학문과 정치에서 논쟁적인 것은 수업에 있어서도 역시 논쟁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셋째 학생자 이익 상관성 원칙 또는 학생중심 원칙 : 학생은 어떤 정치적 상황과 자신의 이익 또는 이해관계 상황을 분석할 능력을 가질수 있어야 하며 이해관계에 따라 당면한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민주시민교육에서의 정치적 갈등과 논쟁의 접근방식과 정치교육을 위한 근본적인 공통의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나온 최소한의 합의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렇게 두 주제 발표와 해외사례 강연을 마치고 바로 원탁토론이 진행되었다. 원탁토론은 전 광명시평생학습원 김미란 원장님과 퍼실리테이터들이 함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시민교육 포럼 원탁토론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내가 생각하는 민주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 2. 우리의 삶에서 함께하는 민주시민? 3. 우리가 놓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은? 4. 우리의 민주시민교육은 무엇을 지향하여야 하는가? 라는 4가지 주제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전국의 시,도 교육청 최초로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민주시민교육교과서를 제작·배포하였으며 민주시민교육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기도는 전국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가장 적극적인 지역이다. 이번 2017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포럼을 통해 국내·외 민주시민교육의 선진사례와 정책방향 공유를 통해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고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위한 풀뿌리 민주시민교육이 확산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바란다. 출처-평생학습타임즈, 특집칼럼, 2017121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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