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현장소식] 영월군, ‘진짜 인생 이모작’ 기분을 자네들이 알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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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지(영월군 평생교육사) 올해 개최된 제12회 문해학습자 체험수기 공모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해학습자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모습’, ‘도전하여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나타내는 글’을 주제로 다루었다. 출처-평생학습타임즈, 학습도시 커뮤니티, 현장소식, 20171227일자 희망영월학교 성인문해학습자들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여 그동안 글을 배우면서 변하고 있는 나의 모습, 앞으로의 희망,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자신을 변화 시켜준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자 한자 써내려갔다. 지난 9월 12일 영월군에서 개최된 2017 강원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 행사에 영월군 성인문해학습자 80여명이 교가부르기 대회에 참가하여 동요 ‘퐁당퐁당’을 개사한 ‘진짜 이모작’이라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진짜 이모작’은 글을 몰라 갖은 고생을 하고, 남들에게 무시당했던 과거를 문해교육을 통해 이제야 보상받는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2017 희망영월학교 교가 이기도 하다. 희망영월학교 성인문해학습자들은 배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배운 것을 또 배우고 있는 늦깎이 학생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지금은 희망영월학교에 다니면서 당당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으며, 올해 체험수기 공모전을 통해 학습자들은 ‘진짜 이모작’ 인생이란 기분을 종이에 담았다. 한편 영월군은 2017년 한해 동안 관내 성인문해학습자들의 학습결과물(일기, 편지, 시 등)을 작품으로 엮어 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아래는 희망영월학교 안순학 어르신의 문해교육 체험수기 <희망학교로 가는 발걸음>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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